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제8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위촉식을 개최하고 아동이 주도하는 권리 증진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아동 참여 기구다.
올해에는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0~13세 아동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다양한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친다.
위원회는 아동들이 직접 제시한 관심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일상생활 속 AI와 아동권리’를 올해 활동 주제로 정했다.
AI가 아동에게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지 점검하고, AI 세상 속에서 아동의 ‘보호받을 권리’와 ‘정보를 올바르게 이용할 권리’가 잘 지켜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위촉식은 아동 위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위촉장 수여 외에도 보호자와 함께 진짜와 가짜 콘텐츠를 구별해보는 ‘AI 생성콘텐츠 구분게임’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아동 위원 전원이 참여한 ‘성장나무 퍼포먼스’에서는 올해 다짐과 아동 권리에 대한 소망을 담은 스티커를 성장나무에 붙이며 ‘아동이 행복한 서대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나만의 AI 아바타 캐릭터 만들기’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아동 위원들은 정기 활동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AI 기술이 아동 권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하면서 더 안전하고 유익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구에 직접 제안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 위원들이 AI 환경 속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제시하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