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동네 동물훈련사가 직접 찾아갑니다

반려견 양육 100가구 대상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는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코칭 ‘찾아갈개’(70가구)와 원데이 산책 실습 ‘산책할개’(30가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찾아갈개’는 행동 교정 전문가가 가정으로 찾아가 반려견의 생활 환경과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육은 90분씩 총 2회 진행되며, 교육 후 SNS 상담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실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훈련사 코칭을 통해 간식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행동을 바꾸면서 반려견과의 생활이 훨씬 안정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데이 산책교실인 ‘산책할개’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교육은 오는 28일(토) 오후 2시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펫티켓 OX 퀴즈 등 인식 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리드줄 핸들링, 1:1 산책 행동 교정을 거쳐 남산자락숲길 산책 실습으로 이어진다. 특히 1인가구 반려인을 위한 별도 그룹을 구성해 맞춤형 양육 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이웃 간 갈등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