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학교밖청소년,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 선정

정책의 대상이었던 학교밖청소년, ‘정책의 주체로의 변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이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회 ‘6기 청소년 위원’으로 참여하며 청소년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주체가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제 10조에 근거하여 청소년 정책의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 위원회는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되며, 청소년위원 6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에서 활동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정부 청소년위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센터-재단-지자체-정부로 이어지는 정책 전달 체계 속에서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계기로 부천시의 청소년 친화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시가 함께 축적해 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경험이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장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으로 참여하는 부천시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은 2024년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2025년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자치기구 '꿈나눔단'정책활동,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단 부대표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증진과 정책개선을 위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한 청소년이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이강인 대표이사는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에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선발된 것은 7차 청소년 정책에서 강조하는 ‘청소년의 참여·권리 보장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례로 청소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성장하는 매우 중요한 시작”이라며 “이번 위원회 활동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로 밝혔다.

 

또한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다양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주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적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교육, 자립, 문화활동 등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 '꿈나눔단'운영을 통해 정책 참여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