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진접3.1운동 기념사업회가 봉선사에서 ‘제107주년 봉선사·부평리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봉선사 지월 스님과 운암 스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개한 항일 투쟁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지역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행사에 함께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지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고취했다.
이어 2부에서는 당시의 긴박했던 항일 투쟁 현장을 재현한 뮤지컬 ‘그날’이 무대에 올랐다. 시민들은 예술적으로 승화된 독립운동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독립의 불씨를 지핀 역사적 현장인 이곳 봉선사에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공연으로 기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107년 전 목숨을 걸고 독립을 외쳤던 스님들과 주민들의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해 시민의 행복이 일상이 되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