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폐경로당의 아름다운 변신... 커피향과 도자기 온기가 흐르는 성북 행복더함 개소

낙산공원 아래 폐경로당을 카페, 공방으로 새단장...어르신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과 문화공간 역할 기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오후 삼선교로4길 186에 위치한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과 시·구의원,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시설의 출발을 알렸다.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은 어르신과 일반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세대 융합형 복지공간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96.88㎡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서는 어르신 일자리를 활용한 북카페와 도자기 체험교실, 주민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소통,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별 운영도 구분됐다. 옥상에는 옥상정원 카페가, 2층에는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북카페 ‘카페 더함 186’이 마련됐다. 1층에는 도자기 체험교실이 조성돼 도자기 페인팅과 컵, 접시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층 북카페와 1층 체험교실은 성북시니어클럽이 맡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지하층에서는 성북50플러스센터가 재무·건강·일자리·관계·여가 등 노후 준비 5대 영역에 대한 1대1 및 소그룹 상담을 제공한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주민의 노후 설계와 사회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4월 14일부터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을 본격 운영한다. 어르신 일자리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카페는 낙산공원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찾는 새로운 마을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열린 복지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