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옹벽 및 급경사지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4 및 제30조에 따른 재난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해빙기 기간 동안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도로시설물, 옹벽, 사면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설물 관리부서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3월 31일에는 부구청장이 직접 전농동 SK아파트 인근 급경사지를 방문하여, 관계 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콘크리트 옹벽·석축 등 구조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옹벽의 균열, 파손 및 철근 노출 여부 ▲누수 및 박락, 백태 발생 여부 ▲배수공 막힘 여부 등 구조적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점검했다. 또한 주변 시설은 ▲배수로 및 측구의 설치 여부와 관리 상태 ▲도로 융기 및 지반 침하 발생 여부 ▲시설물 변형 및 파손 여부 ▲배수시설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중대한 결함이나 긴급한 위험요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해빙기 동안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관리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점검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통한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은 잠들지 않는다”며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급경사지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