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전면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전체 구민으로 대상 확대…예방접종 접근성 강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6년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행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했다가 면역력 저하 시 재활성화돼 수포성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고령층에서는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중증 합병증이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크다.

 

그동안 예방접종 비용 부담으로 접종을 미루는 사례가 발생해 고령층 질병 예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성북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2026년부터 65세 이상 전체 구민(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확대했다.

 

접종은 성북구 내 지정 의료기관 127개소에서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안내문 QR코드 또는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일반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또는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신분증과 함께 관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 대상자는 생백신 접종 시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및 제28조에 따라 본인부담금 1만9610원이 발생한다.

 

문의는 성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수단”이라며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확대한 만큼 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도 높은 건강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