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안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부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지난 12일에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전입 분위기 조성과 생활인구 확대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또 각 기관의 규정을 존중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은 “부안군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 노력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은 농업과 수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수협도 지역민의 생활 편의와 어업인 지원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은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을 위해 특화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군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유료 관광시설의 입장료 일부를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반환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 방안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청자박물관, 부안누에타운, 부안줄포만노을빛정원 입장료에 대해 성인의 경우 3000원 납부시 2000원을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026년에는 약 1억 2000만원의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 환급이 예상되므로 이를 통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인구 확대로 유료관광지에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경 관광과장은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 지급은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관내 다양한 관광지로 유도해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지난 3개월간 진행된 농촌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수료식 및 시상식을 신활력공작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국내 최초로 시도된 혁신적인 AI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진단은 지난 9월 구글의 최신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Veo3(베오3)’가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이를 발 빠르게 도입해 지난달까지 농업 및 농식품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해 왔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대상의 영예는 ‘귤까네’의 김현진 농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지난 1일 부안군청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100여명의 현장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김현진 농부가 제작한 ‘팜티켓’ 영상은 AI 동영상 생성 모델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영상은 물론 음성과 배경음악까지 AI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귤 따는 방법과 농장 이용 수칙을 담은 이 영상은 실제 농장 방문객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반복적인 구두 설명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줘 농장 운영 효율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15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정책과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화하기 위해 ‘해상풍력 발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연간 4GW 보급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정책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연계 신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단기적으로 기존 부두의 기능 전환과 확대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 지원부두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해역이 전북권 대표 지원 거점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입지 여건, 인허가 가능성, 항만 인프라 등 전반적인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가 정부 정책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상생 모델을 조기에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군수는 정부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뮤지컬을 활용한 예방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5일 이리남중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도박과 사행성 게임 등 도박 유입 증가에 대응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뮤지컬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도박 유혹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자기결정능력과 또래 관계, 위기 상황 대처 등 예방 교육 요소가 자연스럽게 담겨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19일에는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아이들의 상상과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탄생해 익산 시민들을 만난다. 익산시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서 오는 16~28일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주 동안의 창작 과정을 거쳐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글과 그림을 완성한 그림책 10권을 선보인다. 아동의 시선과 상상이 담긴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 프로그램'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책을 완성하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 김혜경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이야기 구성부터 캐릭터 디자인, 더미북 제작까지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시장에서는 완성된 그림책뿐 아니라 원화와 제작 과정 사진도 함께 전시해, 아이들이 바라본 세상과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연말을 맞아 익산시청이 예술과 나눔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시청 1층에서 '행복과 나눔을 위한 제이미 박과 김병만 도자기 전시회'를 연다.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작가 인사말에 이어 방송인 김병만과 익산 출신 배우 박솔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6일간 열리는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한국무형문화유산 사기 명장 제이미 박과 방송인 김병만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기운을 담은 흙으로 빚어져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아울러 익산 삼기면 황토와 제주 화산송을 함께 사용해 미륵사지 석탑 형태로 제작한 도자기도 만나볼 수 있다. 백제 역사와 제주의 자연을 잇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또 전시 기간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작품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돼 예술 감상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축적해온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나 질병, 실직 등으로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즉시 식료품을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복지 보장 정책이다.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당시부터 이와 유사한 구조의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미 운영해왔다.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소득 기준 중심의 기존 복지 체계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일상적·돌발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복지 사업과 차별화된다. 이는 중앙정부가 이번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지향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국가 정책을 완전히 새로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지역 모델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연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이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총 400만 원으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 7일 진행한 ‘기부 요가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에 기업의 추가 후원을 더해 마련된 것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영종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레저팀 오태석 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번 기부 요가 행사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은정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중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수채화 자조 모임 ‘바람의 화원’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한중문화관 1층 갤러리에서 두 번째 전시회 ‘새로움을 그린다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지도 강사를 포함한 총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채화, 아크릴,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8점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겪은 일상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을 감상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바람의 화원’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의 하나로, 결혼을 계기로 인천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이 2020년부터 매주 1회 인천중구가족센터에서 모여 활동하는 자조 모임이다. 특히 신영림 강사의 꾸준한 재능기부와 개별 지도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예술적 역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인천중구가족센터 정광웅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따뜻함, 새로운 일상 속 행복을 참여자들이 진솔하게 표현한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