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정읍시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정읍 겨울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박창근과 정읍시립국악단을 필두로 클래식, 댄스,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의 구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정읍시립국악단의 웅장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녹두 4중주단’의 품격 있는 연주, 테너 정기주의 힘찬 목소리, 가수 조연비의 무대가 이어진다. 여기에 지역 청소년 댄스팀 ‘Team A.I.M’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블루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더해져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출연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약제 사용량은 기존의 3분의 1로 줄이고, 봄철 냉해 예방까지 가능한 신기술이 정읍 배 농가에 도입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스마트 방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열고, 실제 농가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읍시 배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2025년 스마트방제시스템 활용 과수 생력화(노동력 절감) 체계 구축사업 현장평가회’에는 배 재배 농가와 과수 연구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당면 영농 기술과 신기술의 실제 적용 효과를 확인하려는 농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력화’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개 농가(약 1ha)에 배 무인방제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보급했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 보급 사업의 추진 성과 공유 ▲무인방제시스템 도입 농가와 일반 농가 간의 효과 비교 분석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11일 ‘정읍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내 놀이창고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형 빅블럭 창의놀이’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정형화된 장난감에서 벗어나, 대형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창의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놀이창고 공간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조립하고 설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날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블록의 적정 수량 확보와 시설 안전성, 효율적인 공간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창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인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동진강과 정읍천 일대를 생태와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정읍시가 동진강과 정읍천 일원에 생태·레저·문화를 융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타당성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수변 생태축 복원을 기본으로 친수 문화공간 조성과 레저·체육 기능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회복·재생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이 제안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주요 사업 계획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시설 확충에 방점을 뒀다. 우선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합류부에는 관광자원 거점형 문화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과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 등을 만들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낙양보 하중도(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5807억원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 1000만원과 시 직접사업 4139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듬고,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논리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첨단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시는 ▲기초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2500억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화 285억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365억원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83억 2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1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와 고창군 내 청소년지도자, 자치위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체험활동, 대학탐방활동 등의 청소년 체험활동 ▲농어촌 청소년의 육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필요한 새로운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은 “고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창군의 청소년들이 농어촌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어떤 기회도 놓치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 ‘농업기계훈련’ 등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전북농업기술원 주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기술보급분야에서는 식량작물·원예특작 시범사업 추진 및 신기술 보급 확산, 벼 품종 다변화, 과학영농운영, 작물별 생육조사,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의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시·군을 대상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에서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연계교육 운영,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운영 등의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고창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통해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및 제1차 설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특히 김치산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김치산업 분야 전문가 5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대산면 산정리 일원에 총 320억원(국·도·군비 포함)을 투입해 저온저장시설, 절임·전처리 가공시설, 염수 재활용 시설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김치산업의 원료 수급 안정화와 지역 농가·중소업체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착수보고에서는 절임배추공장동 배치(안) 및 5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50동 건축 계획(안) 등 설계 초기 핵심 사항이 설명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저장·가공·물류 동선의 효율성, 향후 운영 관리 체계, 친환경·스마트 설비 도입 가능성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기술 경험과 산업 동향을 기반으로 시설 규모 및 배치 타당성, 절임·세척·냉장·포장 등 주요 설비 기능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관·단체장, 지역기업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신기농장의 신기민 대표가 1,000만원을 기탁하며 시작됐으며, ㈜동방, 정산감리교회, 농업회사법인 한울, 청양군 기독교연합회, (사)청양군새마을회 등 지역 단체와 기업들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며 청양군의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또한,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기부를 이어온 장평면 정일용씨도 성금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성우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청양군은 매년 연말이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지역”이라며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공동모금회도 책임있는 배분과 지원으로 그 마음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은 청양읍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 이광(대표 이광용)에서 누적 장학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건축사사무소 이광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매월 10만 원의 장학금을 정기 후원해 오다가 2024년 8월부터 월 15만 원으로 증액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350만 원에 이른다. 이광용 대표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일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정성을 보태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소중한 장학금이 청양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에만 총 5,256만 원의 기탁금과 340회의 기부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월 30명 이상 후원자가 정기기탁에 참여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