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건축행정평가’ 일반 부문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4년 특별 부문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1999년부터 시행된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여 내실 있는 건축 행정 운영에 힘써 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1개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다. 일반 부문은 ▲행정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등을, 특별 부문은 불합리한 건축 규제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를 평가했다. 구는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 준수율, 건축물 현장 안전관리 등 일반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건축행정평가에서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으로 특별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고정형 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는 건강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구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서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성북구보건소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허약 어르신 사례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 허약 예방을 위한 과학적이고 포괄적인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건강 지표 개선 효과를 도출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이 대학 협력 모델의 성과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기능 소실과 장기요양 전환을 억제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르신 허약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거둔 성북구보건소의 노력을 평가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재)일신장학회 장학금 지원사업에 신청해 총 10명의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드림스타트의 생활·복지·정서·학습 등 전반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됐으며, 소득 수준과 학업 의지,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재)일신장학회는 올해로 18회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재단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이번에 성북구 드림스타트를 통해 초등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그동안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정서·행동·학습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장학금 지원과 같이 외부 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성북구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면 하부 공동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마무리했다. 성북구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노면 하부 공동조사’를 실시해 최근 전 구간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구는 총 2억7,200만 원의 용역비를 투입했다. 조사 대상은 정릉로, 월곡로, 화랑로, 동소문로 등 차도 폭 8m 이상이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이면도로 40개 구간,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 구간 20개소, 열선 설치 구간 37개소 등으로, 차로 환산 기준 총 146km에 달한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장비를 활용해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 ▲공동의 위치와 규모 ▲지반 침하 우려 구간 등을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노면 하부 공동 총 35개소를 발견했다. 이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동 30개소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북구 보건소는 2026년 신년을 맞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신규‧주기 검진 주민들에게 연간 스케줄러와 탁상달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구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을 돕기 위해 제작된 스케줄러와 탁상달력은 하루 일정과 건강 목표를 기록하고, 한 해 계획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6년 1월까지 제공되며 소진 시 배부가 종료된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20세 이상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전 금식과 사전 예약이 필수다. 검진 항목은 공복혈당·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와 체성분 측정,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검진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구는 이번 스케줄러‧탁상달력 배부가 구민들이 스스로 건강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검진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7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특별한 하루가 아닌, 매일의 삶 속에 스며든 기쁨을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듯한 구도와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겨울을 주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 테마 전시로,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스키와 썰매, 눈싸움 등을 즐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위트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겨울의 기억과 계절적 분위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꽃비 공연전시팀장은 “특히 이번 전시는 재단이 추진하는 첫 해외작가 초청 전시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도림천역 앞 벚꽃길에 ‘도림천 보행 데크와 전망대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도림천 일대는 매년 봄 화려한 벚꽃이 피어 구로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히며, 도림천역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하지만 일부 보행 데크길이 연결돼 있지 않아 하천제방을 이용해야 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로 인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벚꽃길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데크와 도림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했다. 특히, 새로 설치된 전망대에는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무대 공간도 마련해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도림천 벚꽃길은 봄철에는 물론 사계절 주민들이 즐겨찾는 장소”라며 “보행 데크와 전망대 조성으로 도림천을 지역 대표 문화·여가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구로구 일자리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구로구 일자리위원회는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및 정책 고도화를 위해 설치된 자문기구로 일자리 종합계획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 일자리 창출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 일자리위원회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8명 등이 참석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기획경제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가족보육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구로구의회에서 추천하는 구의원과 일자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8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7년 12월 15일까지 2년간이며, 구의원과 당연직 위원은 재직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서초 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올해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17개 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서초구가 청년 창업가들을 선정해 창업지원과 역량 강화교육 등을 제공하면서, 미래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2025년 기준 사업비 최대 2,500만원, 임차료 최대 810만원을 지원하고, 이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1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각 창업팀의 성과 발표와 전문 평가위원 총평이, 2부에서는 아카데미와 사업 만족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을 추진한 청년 창업팀은 총 17개 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뤘다. 청년 창업팀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각 특성을 살려 교육취약계층 아동,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밖청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6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노인대학 제3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09명을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답사, 졸업증서 수여,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학생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개근상 189명과 정근상 25명, 장학금 대상자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꾸준한 출석과 성실한 학업 태도로 개근상과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졸업생들이 무대에 오르자 행사장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졸업생 109명 중 최고령인 1938년생 어르신은 88세의 연세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서초노인대학은 1990년 3월 설립 이후 올해까지 34기, 총 2,9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서초구 대표 어르신 평생교육 기관이다. 정규 교양·음악 교육 과정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운영되고, 하모니카·생활체조·노래교실 등 특별과정은 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