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5시부터 17시까지 관내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난산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특성과 발달적 요인을 깊이 이해하고, 교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조진우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난산증 학생의 인지적 특성, 정서적 요인, 학습 행동상의 특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또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전략과 사례 중심의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수학 영역에서 난산증을 겪는 학생을 위한 시각적 보조 자료 활용법, 단계적 과제 제시, 학습 동기 강화 전략 등 실질적인 지도 방법이 소개되어 참여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을 보다 객관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정은영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5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공연장연계과정 – 비하인드 더 커튼(Behind the Curtain)'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의 막이 오르기 전, 조용히 숨을 고르는 무대 뒤편에는 수많은 예술인의 손길이 있다. 이들의 전문성과 협업은 공연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러한 ‘무대 뒤 예술’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지역 무대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실제 공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리다. 교육 과정은 무대, 조명, 음향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현직 부산문화회관 무대예술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무대 전환과 장치 운용, 조명 설계와 콘솔 운용, 음향 시스템 세팅과 믹싱 등 공연의 핵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다루게 된다. 이론보다는 ‘체험’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무대예술을 전공하거나 관련 직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현장의 첫 발걸음을 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천안시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계획인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과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계획 설명에 이어 종합 토론과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시기본계획의 현실적 적용과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주거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형 시가화 예정용지 확보와 산업단지 개발 추이를 반영한 공업형 시가화 예정용지 재배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시공간의 균형발전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도시공간 구조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은 산업단지를 제외한 도심 내 공업지역 39개소(총 3.88㎢)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5 K-DOG FESTIVAL’을 개최한다.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와함께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천안시 최초로 ‘펫페어(Pet Fair)’가 함께 열려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다양한 산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의 이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11월 캐시백 지급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9~10월 두 달간 캐시백 지급률을 18%로 운영한 결과, 천안사랑카드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활력있는 경기 부양을 위해 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이와 연계한 소비 진작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나가고자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용자는 결제금액 월 50만 원 이하까지 18% 캐시백(최대 9만 원)에 더해 월 50만 원 초과 ~ 100만 원 이하 1% 캐시백(최대 5,000원)까지 최대 월 9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캐시백 지급률 18%에 이어 지급한도를 50만 원으로 확대하며 11월 한 달간 소상공인 매장에서는 최소 월 42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한도 상향은 특별 캐시백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5년 11월 ‘이달의 새’로 가창오리( Baikal Teal)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길이 35~40 cm, 날개길이 21cm이며 수컷의 얼굴에는 노란색, 녹색, 검은색의 독특한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부리 아래부분에 둥근 흰색 점이 있고 목과 멱이 더 희다. 겨울이면 시베리아에서 남하해 우리나라 하천과 호수, 갯벌 등지에서 월동하는 대표적인 철새로, 특히 서천 금강하구와 서면 부사호, 시초 봉선지 일대는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모여드는 국내 최대 월동지이다. 해 질 무렵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가창오리 군무’는 마치 거대한 물결처럼 하늘을 수놓으며, ‘자연의 예술’이라 불릴 만큼 장관을 이룬다. 서천지속협은 매월 서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새를 ‘이달의 새’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11월의 새로 선정된 가창오리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생태적 건강성을 보여주는 상징종으로 평가된다. 서천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심화반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기초반교육에 이어 운영된 심화과정으로 농촌생활 적응과 영농기술 향상을 통해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귀농귀촌인 33명이 참여했다. 특히 심화 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 농업경영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지역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의 영농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형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별 영농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과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성인 문해·학력보완 평생교육 프로그램 '늘푸른배움터'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21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을 지난 29일 장항송림동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사,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늘푸른배움터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지역 주민의 초·중·고 학력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현재 초·중·고 과정에 총 2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등과정 2명과 고등과정 3명 등 5명이 졸업했다.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기본 교과 중심으로 운영된 결과, 올해 응시자 14명 중 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1세 최고령 졸업생은 졸업사에서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대학 진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축전을 통해 “여러분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셨다”며 “배움에서 얻은 지혜와 자신감으로 더 풍요롭고 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200㎜ 이상 내린 집중호우로 수확을 앞둔 샤인머스캣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병해 확산과 낙과 피해가 발생, 상품성이 저하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농가의 소득 손실을 최소화하고 심리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샤인머스캣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50㎏의 샤인머스캣이 판매됐으며, 참여 직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피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도형 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은 지난 30일, 관내 경로당 10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스마트기기 이용에 따른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 통신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와이파이 접속 방법과 스마트기기 기본 활용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사용 효과를 높였다. 이번 구축으로 어르신들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건강정보 검색, 손주들과의 화상 통화, 문화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은 쉼터를 넘어 디지털 소통과 배움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고 행복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보통신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