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서예협회가 연말을 맞아 묵향으로 가득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22일 휴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강원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리고, 시상식은 12월 20일 11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서예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공모를 통한 각 부문 수상작 총 261점을 전시한다. 강원서예대전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서예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 서각 총 다섯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서예 작품의 멋스러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글 고문흘림 작품‘석촌별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완재 서예가를 포함하여 우수상 4명, 도의장상 1명 등 각 부문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며, 이번 강원서예대전을 위해 작품활동을 한 서예인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강원서예대전을 위해 힘써주신 서예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많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12월 18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제4차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준비 성과를 점검하고,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주미술사 조사·연구 최종 보고 ▴미술품기금조례(안) 추진 경과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단 조직 구성(안) ▴2026년 사업(안) ▴원주시립미술관 정체성 정립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원주미술사 조사·연구 최종 보고에서는 연구의 기본 방향과 조사 범위,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이번 연구는 원주 미술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에서 원주 미술의 위치와 특성을 학술적으로 조망한 기초연구이다. 향후 전시 기획, 학술 연구, 소장품 수집 및 아카이브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구성되어 강릉원주대 신승철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손정은 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의 회의를 통해 미술관의 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6일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겨울스포츠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 원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는 오크밸리 스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스포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상점 및 주변 일대 위험 사각지대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안전문화 확산운동인 ‘안전한바퀴’도 병행 실시했다. 겨울스포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 스포츠에 맞는 안전 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스키/보드 안전 수칙으로 ▲넘어진 후 가장자리로 신속히 이동(2차 충돌 방지) ▲앞사람과 안전거리 유지하기 ▲넘어질 땐 억지로 버티지 말고 올바르게(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엉덩이를 내밀어 살포시) 넘어지기가 있으며, 스케이트/썰매 안전 수칙으로 ▲야외 빙판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기 ▲날카로운 날 만지지 않기 ▲연령에 맞는 스케이트장/썰매장 이용하기 등이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늦은 밤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추진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0월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주변의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개 고등학교에서 통학로 약 1㎞ 구간과 버스승강장 4곳, 학교 주변 보행등 2곳 등의 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특히 대성고등학교는 정문에서 무실택지까지 약 650m 구간, 육민관고등학교는 후문에서 남원로까지 250m 구간에 도로조명이 없어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진광고등학교 역시 교통량이 많은 우산로와 정문 사이 공간이 협소해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학생들의 야간 하굣길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내년 추진 예정이었던 사업을 앞당겼다. 현재 진행 중인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 계획을 일부 조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아산·구미·진주시는 오는 12.22. 14:00에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는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4개 지자체 공동 포럼으로 대도시 특례 확보를 통한 지역균형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중석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기관 상지대학교 부총장, 경기대 박현욱 교수의 주제 발표 후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한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58조(대도시에 대한 사무 특례)는 인구 3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이 1천제곱킬로미터 이상인 곳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지위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원주·아산·구미·진주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지만, 면적 요건에 미달하여 대도시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30만 이상 도시 중 어느 곳도 면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데, 이러한 비현실적인 현행법에 4개 시는 2022년 10월 자치단체 업무 협약을 맺어 법 개정을 위해 공동대응해 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최고등급(가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원주시는 소비쿠폰 신청률 및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고령자·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크게 높였다. 아울러 소비쿠폰 사용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사용처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과 안내를 통해 소비쿠폰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12월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과 함께하는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행사에서 원주 기업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원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서 각종 수출 관련 탑과 훈장 등을 수상하며 강원 수출 경쟁력을 대표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제62회 무역의 날’포상으로 원주에 생산공장을 둔 삼양식품(주)은 올해 식품업계 최초로 䃹억불 수출의 탑’과 ‘브랜드탑’을 수상하며,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삼양식품은 지속적인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아시모리코리아(주)는 䃳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자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인정받았다. 아시모리코리아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 밖에도 䃱천만불 수출의 탑’에 하나금속(주), 䃷백만불 수출의 탑’에 옥시코코, 䃲백만불의 수출의 탑’에 ㈜우경상사, 䃱백만불 수출의 탑’에 엔아이 크로스, 엔트레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자유시장 뒤편 기존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80면이었던 주차 공간에 120면을 추가하여, 총 200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8억 원으로, 이 중 국비 73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보상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중앙동 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차 공간이 확충됨으로써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200면)’을 조성 중이며, 전통시장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2일 장전생활문화센터에서 ‘금정 청년 러스틱라이프 프로젝트’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정 청년 러스틱라이프 프로젝트’는 금정구가 2023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사업으로 지역 정착을 바탕으로 한 창업 역량 강화와 로컬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여, 지난 3년간 금정구 내 사업자등록 36팀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신규 창업기업 10팀과 예비 창업기업 4팀을 선발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교육 △전문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로컬 시장 테스트베드 제공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 창업기업 8팀과 예비 창업기업 3팀이 참석해 △IR 피칭 △시제품 전시·시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팀들은 로컬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 문화·관광 콘텐츠 기획, 기술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3일 오후 5시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열린 녩PNU꿈나래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가 시민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녩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꿈나래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4년 1월 창단된 음악 공동체다. 단원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부산대학교 교직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다름’이 아닌 ‘함께’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이원주의 ‘연’△윤학준의 ‘마중’등 서정적인 가곡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대중들에게 친숙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뮤지컬 맘마미아 OST ‘댄싱퀸’△웅장한 선율의 ‘오 포르투나(O Fortuna)’등 다채로운 장르의 12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